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2003

 

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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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3.04.04

감독: 장준환

각본: 장준환

배급: CJ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17분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 2020.08.03 tving 2D /

 

너무 잔인하다 잔인해ㅠㅠㅠㅠ

보기 전까지는 청불인지도 몰랐어ㅠㅠㅠ

보는 내내 괴로워서 몇번 나눠서 봄ㅠㅠㅠ

 

결말을 모르고 본다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나는 이미 결말을 알고 있었고ㅋㅋㅋㅋ

 

오프닝 크레딧의 스케치ㅋㅋㅋㅋ

디테일 벌써 미칠 거 같음ㅋㅋㅋㅋㅋ

 

신신 물파스 협찬 들어갔습니까?ㅋㅋ

고문씬들 다 너무 괴로웠지만

발등 피부 벗겨내고 물파스 바르는 거

진짜 너무 아플 거 같아ㅠㅠㅠㅠㅠㅠ

 

감독님이 세트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겠고 미술팀 너무 고생했겠다 싶음ㅋㅋ

 

이재용 배우님 젊다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영화들 담배 시도 때도 없이 피우고,

주방에서 재료 손질하는데 담배 피워서 기함.

 

이 작품도 연식이 꽤 됐기 때문에

신하균 배우도, 황정민 배우도,

백윤식 배우도 다 젊다ㅋㅋㅋㅋㅋㅋㅋ

 

지구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예쌤 이 영화엔 언제 출연하신 거예요!

모르고 봐서 혼자 또 반가움ㅋㅋㅋㅋㅋ

 

김기천 배우님도 등장ㅋㅋㅋㅋㅋㅋ

반가움 222222222

 

감독님 이런 연출 너무 웃김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이런 연출 너무 쉽지만

이 때 필름이라고ㅋㅋㅋㅋㅋㅋ

 

스피드 011 협찬 들어갔습니까?ㅋㅋㅋㅋ

 

벌에 쏘여 사망하신 형사님 눈에서

지구 밥그릇으로 옮겨오는 연출 오졌다ㅋㅋ

 

젊은 날의 병구 어머니.

합성인 걸까 아니면 진짜 예쌤 사진일까.

 

중반까지도 잔인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후반부는 또 재미있게 봤고ㅋㅋㅋㅋ

 

신하균 배우의 약간 미친 돌아이 연기의

시작은 병구가 아니었나 싶은 느낌-

하균신 이런 캐릭터 연기할 때 너무 좋음ㅋㅋ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병구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행복하게 웃는 병구 모습 왜케 슬퍼ㅠㅠ

 

내내 약자의 삶을 살아왔는데 마지막까지

외계인 실험의 대상이 되었고 외계인을

살리기 위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다니 아이러니.

 

어떤 상황이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그의 삶이 마지막까지 희생되는 입장이라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