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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범죄의 여왕 The Queen of Crime, 2016

by ssong10 2020. 7. 17.

 

범죄의 여왕 The Queen of Crim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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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6.08.25

감독: 이요섭

각본: 이요섭, 전고운

배급: 콘텐츠판다

러닝타임: 103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2020.06.04 SERIES ON 2D /

 

포스터 디자인 최선인가요ㅠㅠㅠㅠ

이거 프로파간다에서 한 걸로 알고 있는데ㅠㅠ

메인 포스터는 도저히 가져오지를 못하겠다ㅠㅠ

 

광화문 시네마에서 제작한 세 번째 작품이고

개인적으로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너무 놀람ㅋㅋ

 

광화문 시네마에서 제작한 영화 중

<1999, 면회>를 제외하고 세 편 모두 관람했는데,

이 작품은 <족구왕>만큼이나 흥미진진 했다! :)

 

typography by 프로파간다.

 

신문 1면에 혜수언니 사진 있어서

내용 궁금했는데 안보임ㅠㅠㅠㅠ

 

광화문 시네마 멤버 중에 <굿바이 싱글>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있어서 이렇게 등장한 것인갘ㅋㅋ

 

미용실 장면도 진짜 동네 미용실 같곸ㅋㅋ

배우 분들 의상도 화려하니 색감이 넘 좋음.

 

박지영 배우님 스타일링도 너무 좋았는데,

동네 미용실에서 이 구역의 유행을 선도하는 만큼

머리에 꽂은 커다란 핀이나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빨간 하이힐 같은 아이템들이 양미경 그 자체였음.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맨션도 인상적이었는데,

저런 장소 헌팅 어떻게 하시는 거짘ㅋㅋㅋㅋ

 

여기저기 붙은 경고문마저 넘나 고시촌 느낌.

맨션 내부 복도도 너무 어둡고 으스스헸다.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관리비 120만원 나온 것부터ㅋㅋㅋ

 

근데 저거 더하면 120 아니고 1,190,000원이다;;;

 

해맑고 친화력 갑인 양미경 여사님은

누가 도대체 그 물을 쓴 건지 찾으러 다님.

 

박지영 배우님 연기야 말하면 입 아프지만,

항상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똑부러지거나 센캐로만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 연기한 미경 캐릭터는 달랐다.

 

유들유들하고, 처음 본 사람과도 금세 친해지고,

해맑게 할 말은 다 하는데, 정도 많은 스타일.

 

아들의 모진 소리도 온몸으로 받아내고,

결국은 웃으며 아들 챙기는 엄마로 나오는데

그런 캐릭터 설정은 좀 별로였지만,,,

 

박지영 배우가 이 역할을 연기했기 때문에,

영화의 내러티브가 설득력이 생기는 느낌.

암튼 너무 좋았다곸ㅋㅋㅋㅋㅋ

 

개태의 지하방에 홀로 앉아 있던 양미경.

이 조명, 온도, 습도,,, 너무 좋다 증말~!

♥나의 최애 장면♥

403호 허정도 배우님, 402호 이솜 배우님,

B101 조복래 배우님, 301 백수장 배우님.

 

아니 배우님들 연기 다 왜케 잘하셔.

원래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긴 한뎈ㅋㅋㅋ

너무 캐릭터 찰떡이라 당황스러움ㅋㅋㅋ

 

조복래 배우님은 과장된 개태 역할 연기를

왜 그렇게 한몸처럼 하시는 걸깤ㅋㅋㅋㅋ

정민성 배우님이랑 이성욱 배우님도 나옴!!

백수장 배우님까지 더하면 365팀이네♥ㅋㅋㅋ

 

허정도 배우님 언제나 좀 해맑은 캐릭터로만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 엄청 다크한 역할이라

너무 무섭고 몹시 색달랐음ㅠㅠㅠㅠㅠ

 

저런 어두운 연기도 되는구나 싶어서 새삼 놀람.

배우님 정말 연기 스펙트럼 넓다ㅠㅠㅠㅠ

 

박호산 배우님 / 안재홍 배우님
배유람 배우님 / 강진아 배우님

<족구왕> 출연했던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는데,

황승언 배우님 어디서 놓쳤는지 기억이 안남ㅠㅠ

 

중간중간 혼자 배우님들 알아보고 신났닼ㅋ

 

영화 보다가 제일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사법고시 합격하면 타라고 "미리"

차를 사줬다고 하더니 그게 벤츠였엌ㅋㅋㅋ

심지어 운전면허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장면 너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

 

맨션 관리실에서 윗사람들에게 맞으며 살던

개태는 미경의 가게에서 미용 기술을 배우는데

둘이 동네 걸어오는 포스갘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누아르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고 이거 시리즈로 제작했으면ㅋㅋㅋㅋ

동네 사건사고 해결하는 미경과 개태롴ㅋㅋㅋ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캐릭터 작화도 인상적.

 

그리고 엔딩 크레딧 끝나고 광화문 시네마의

다음 작품 예고편이 역시나 등장하는데,

<소공녀> 내용 고스란히 들어있더라?ㅋㅋㅋ

 

영화를 이미 보고 난 후라 무슨 장면인지 기억남ㅋ

이 정도면 거의 그냥 콘티 수준인뎈ㅋㅋㅋㅋㅋ

 

라고 생각이 들자, <소공녀> 다음 작품이던 강시갘ㅋ

그 영상 그대로 재현될 것이라고 생각하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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