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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 살인출산 / 무라타 사야카 저자 / 무라타 사야카번역 / 이영미출판사 / 현대문학출간일 / 2018년 01월 31일 ★★★★★ 작가의 전작인 도 꽤나 특이했는데,이 작품은 특이한 정도가 아니었다. 10명을 낳으면 1명을 죽일 수 있다는 발상이너무나 기괴하지만 또한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저 출산 시대에 극단적 출산 장려정책 아닐리가,,, 읽다보면 현시대 반영이 너무나 잘 되어 있어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 픽션인지 모르겠음;; 괴이하지만, 재미있다.책은 정말 술술술 읽혔고,현실을 잊고 세계관에 푹 빠져 읽었다. _ p19 연애와 섹스의 결과물인 임신이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에게는 어떤 강렬한 '생명의 계기'가 필요했고, '살의'야 말로 그 충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18. 9. 3.
경인미술관 전통다원 / 인사동 경인미술관 전통다원_02-730-6305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1-4 경인미술관 좋아하는 카페 올리려고 만든 카테고리 :) 이 카페는 경인미술관 안에 있는 전통찻집이다. 미술관이 인사동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아는 사람만 오는 느낌- 바로 앞에 위치한 간장게장집 만둣집도맛집이라고 했는데 한번을 못 갔네ㅋㅋ 경인미술관은 여러 개의 작은 갤러리가각각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누군가의 집에 온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정원에 나무들이 많고이 때문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전통다원에 앉아서 정원을 내다보면이런 느낌! 싱그럽다 :) 시원할 때는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것도 좋다. 내부는 한옥을 개조했는데,온돌로 된 테이블도 있음. 전에는 내부 공간이 더 넓었고,구한말 같은 느낌을 주는 홀도 있었는데갤러리 확.. 2018. 8. 31.
필름카메라_ 코니카팝 Konica pop Konica pop_1980년대 코니카 사에서 출시. 조리개: ISO 설정 시 자동 설정초점영역: 1.5m ~ 2m 고정 초점셔터스피드: 1/125s감도: ISO 100~400배터리: AA 2ea 다음엔 얘를 데려오고 싶어,,,플라스틱 바디라서 잘 깨지는 것 같지만- 2018. 8. 30.
캐논 AF35ML_ 1st roll 필름스캔 캐논 AF35ML 필름스캔_1st Roll 18.08.10~18.08.15FUJI COLOR 35mm C200/36 첫 롤은 테스트라고 생각하면서최대한 다양하게 찍었다. 풍경과 인물 비율은 반반 정도인데,인물 사진은 빼고 업로드ㅋㅋㅋㅋ 밝기의 차이가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공존하는)어두움에 기준점이 생겨서 밝은 부분이 날아감. 색감은 마음에 들고 :)실내도 생각보다 밝게 찍히긴 했는데,노출이 부족했는지 다 흔들림ㅋㅋㅋ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찍는다면실내에서도 괜찮은 결과물을 얻지 않을까- 필름 스캔은 홍대 스코피에서 했는데,가격 4,900원이어서 넘넘 맘에 들고!!근데 멍청해가지고 필름 현상한 거받는 걸로 체크를 안함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롤부터는 필름을 받아오자,,, 정신차려,,, 2018. 8. 29.
필름카메라_ 캐논 CANON AF35ML Canon AF35ML_1979년 발매된 세계 최초의 AF 렌즈 셔터 카메라. 렌즈 : Canon 40mm 1:1.9노출 : cds셀을 이용한 프로그램 AE감도 : ISO 25~400배터리 : AA 2ea사이즈: 약 132 x 77 x 54 mmanrp: 약 405g 한동안 필카를 쉬고 있었는데-박보람님 인스타에서 이 사진을 본 것☆ 집에 있는 필카들은 목측식 카메라가 대부분이라이런 자동 카메라는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렌즈 밝기 넘나 맘에 들어서 search,,, 앤디워홀님이 쓰셨다고,,, 그리고 중고 매물 검색했는데마침 따끈한 새글로 꽤 상태 좋은 녀석이 등장! ( 응, 넌 내꺼!!! @_@ ) 그래서 우리집으로 오게 됨ㅋㅋㅋㅋㅋ넘나 며칠만에 일어난 일ㅋㅋㅋㅋㅋㅋ 예상대로 상태 좋고,렌즈캡도 .. 2018. 8. 28.
소설_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저자 / 폴라 호킨스번역 / 이영아출판사 / 북폴리오출간일 / 2015년 08월 01일 ★★★★☆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들이너무나 우리들의 모습 같아서 슬펐다. 픽션의 이야기지만,공감가는 상황이나 문장도 많이 등장했고- 무엇보다 중간에 스콧이 레이첼과메건을 구타하는 내용을 읽었을 때내 목이 조여오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 플래그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읽고 싶은 장면이 여럿 등장하였다. _p17 단순히 껴안거나, 누군가가 진심으로 내 손을 꽉 잡아준 적이 언제였던가. 가슴이 아려온다. 201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