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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33

소설_ 살인출산 / 무라타 사야카 저자 / 무라타 사야카번역 / 이영미출판사 / 현대문학출간일 / 2018년 01월 31일 ★★★★★ 작가의 전작인 도 꽤나 특이했는데,이 작품은 특이한 정도가 아니었다. 10명을 낳으면 1명을 죽일 수 있다는 발상이너무나 기괴하지만 또한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저 출산 시대에 극단적 출산 장려정책 아닐리가,,, 읽다보면 현시대 반영이 너무나 잘 되어 있어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부터 픽션인지 모르겠음;; 괴이하지만, 재미있다.책은 정말 술술술 읽혔고,현실을 잊고 세계관에 푹 빠져 읽었다. _ p19 연애와 섹스의 결과물인 임신이 사라진 세상에서 우리에게는 어떤 강렬한 '생명의 계기'가 필요했고, '살의'야 말로 그 충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18. 9. 3.
소설_ 걸 온 더 트레인 / 폴라 호킨스 저자 / 폴라 호킨스번역 / 이영아출판사 / 북폴리오출간일 / 2015년 08월 01일 ★★★★☆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들이너무나 우리들의 모습 같아서 슬펐다. 픽션의 이야기지만,공감가는 상황이나 문장도 많이 등장했고- 무엇보다 중간에 스콧이 레이첼과메건을 구타하는 내용을 읽었을 때내 목이 조여오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 플래그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읽고 싶은 장면이 여럿 등장하였다. _p17 단순히 껴안거나, 누군가가 진심으로 내 손을 꽉 잡아준 적이 언제였던가. 가슴이 아려온다. 2018. 8. 27.
소설_ 저체온증 /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 저자 /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번역 / 김이선출판사 / 엘릭시르출간일 / 2017년 03월 31일 ★★★ 에 이어 읽게 된 북유럽 소설.에를렌뒤르 형사 시리즈 7번째 이야기라고...! 북유럽 추리 소설 읽을 때마다,지명 이름 때문에 머릿속이 chaos,,,초반에 등장하는 산이름 강이름 지역명은,한국말인데도 읽혀지지가 않아서두번 세번 다시 읽었으나 결국 포기ㅋㅋㅋㅋ 일본 추리소설처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의쪼이는 맛은 좀 덜하지만,"저체온증"이라는 소재가 재미있었음! 겨우 420페이지인데도 꽤나 오래 읽음ㅠㅠㅠ 맘에 드는 구절이 몇 문장 있어서하나만 고르기 좀 힘들었다ㅎㅎㅎ _ p183 "운명이 내 편이 아니었던 이유는 내가 관계 속에 백 프로 나를 던졌기 때문이야." 201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