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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감독판 Midsommar, 2019

by ssong10 2020. 6. 25.

 

미드소마 감독판 Midsomm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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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9.07.11

감독: 아리 에스터

각본: 아리 에스터

배급: (주)팝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47분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 2020.02.22 SERIES ON 2D /

 

<미드소마>를 이제야 본닼ㅋㅋㅋㅋㅋㅋ

 

우리 장준환 감독님의 <지구를 지켜라>를

할리우드에서 제작하게 해 준 감독님ㅋㅋㅋ

 

<유전>은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는 좀 궁금했음.

 

오프닝부터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거 공포 아니고 고어임ㅋㅋㅋㅋ

다행히 그게 더미 같아서 견뎠으낰ㅋㅋㅋㅋㅋ

 

신체 훼손 장면이 많이 등장해서 그걸 견딜 수

있는 사람만 볼 수 있음ㅠㅠㅠㅠㅠ 주의 필요!!

 

어느 리뷰에서 밝은 지옥이 있다면

여기라고 했는데 그 말 너무나 맞말ㅋㅋㅋㅋ

 

플퓨 연기는 시작부터 벌써 잘하고ㅠㅠㅠ

남친 친구네 집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비행기 화장실로 나오는 연출 오졌다,,,

마을 공동체에서 자란 청년들이 마을 밖으로 나가

해외 유명 대학에 다니다가, 마을 하지 전통을

같이 보려고 여름방학에 친구들 데리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모습 너무 사이비 종교 같고 기분 이상.

 

호르가 옷들은 100년쯤 묵은 리넨으로 만들었는데,

이 마을 공동체는 옷을 직접 만들어 입기 때문에

공장에서 만든 옷처럼 보이지 않도록

옷마다 퀄리티도 다 다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미술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낯섦에서 오는 이질감과 두려움이 있었고,

차분한데 공동체의 광기 같은 것이 느껴졐ㅋㅋㅋ

 

그리고 색감이 너무 좋다,,,

 

누가 이 룬 문자도 해석해주었는데

"제물이 셋이 필요하다"였던 것 같음ㅋㅋㅋ

부감 샷이 자주 등장하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이것도 꼭 무언가를

뜻하는 메시지 같고 그렇잖아,,, 기괴해,,,

남친놈 마치 지가 '선택된 자'라도 되는 듯

행동할 때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곸ㅋㅋㅋ

 

이런 장면 연출도 신의 계시를 받는 느낌이라

사이비 종교 단체 느낌이 들었음.

대니가 겪는 상황들이 환각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게 만들던 장면들.

 

★아름다운 클로즈업 샷★

 

후반부로 갈수록 플로렌스 퓨 표정이

많은 걸 의미하는 듯 느껴졌음.

 

그리고 마지막 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크레딧까지 꽃을 넣은 감독님

당신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쩐지 끝날 시간 된 거 같은데 하고 보니

영화는 아직 1시간 남아 있었곸ㅋㅋㅋㅋ

러닝타임 2시간 50분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견뎌낸다면 <아이리쉬 맨>도 볼 수 있겠닼ㅋㅋ

 

고어 장면들 기분 나쁜 건 맞고 그렇지만 이야기는

블랙코미디적 요소도 있어서 카타르시스도 있음.

그래서 다시 보고 싶은데 보고 싶지 않닼ㅋㅋㅋㅋ

 

아마 고어에 대해 인상이 더 강하게 남는다면

이 영화는 불호가 될 것이고

카타르시스가 더 강하게 남으면 호가 되는 듯.

 

크으 포스터 색감 정말 최고,,,

 

그리고 이 포스터 진짜 최고닼ㅋㅋㅋ

영화 속 장면들이 다 있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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