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Zoe, 2018

 

조 Zo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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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9.07.11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

배급: (주)팝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03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 2019.07.19 CGV 2D /

 

포스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 관람ㅋㅋ

 

얼마 전에 본 <블레이드 러너>와 비슷한

설정들이 많아서 리뷰 쓰다가 찾아보니

리들리 스콧 감독이 <조>의 기획자 중 한명!

 

어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 매칭을 위해 하는 질문들,

자신이 인간이라 생각하는 로봇,

인위적으로 심어진 기억들,

그런 로봇와의 사랑.

 

이 모든 것이 <블레이드 러너>의 클리셰들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어서 비슷하다고 생각함.

 

이 장면 너무 좋았는데,

목소리의 파장에 따라 움직이는 영상 덕분에

넘나 신비롭고 동화같은 느낌~

 

두 사람의 실루엣만 남아 있어서

이 씬이 더더욱 좋았던 것 같음 :)

 

이 포스터 너무 좋은데, 왜 국문 버전은 없는가-

영화 너무 괜찮았는데,

후반부에 너무 지루해서 좀 힘들었음.

조의 사고 이후 과정들이 지루함ㅠㅠ

 

오늘 처음 만난 사람과 사랑에 빠진 듯한

감정을 갖게 하는 사랑의 묘약 "베니솔"도,

정말 근미래에 실재할 것 같기도 했고.

 

스스로 진화한 로봇 조를 바탕으로 한

2세대 조"들"이 인간들과 대화하던 장면은

환상에서 깨어버린 것처럼 좀 서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