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2 창덕궁과 홍매화.

작년에 홍매화 떨어질 때 방문한 것이 너무 아쉬워

올해는 반드시 만개할 때 가리라 다짐했는데

결론적으로 올해도 실패했다ㅋㅋㅋㅋ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개화시기가 늦어

이번주가 아마 절정이었을 것 같음ㅋㅋㅋ

 

홍매화 스팟은 비원 앞에 커다란 두 그루가 있고

금천교에서 인정전으로 가는 길목에도

작은 홍매화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가까이에서 꽃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경복궁은 최근까지도 진짜 자주 갔고

너무 좋아하기도 하는 공간이고,

덕수궁도 나름 최근에 다녀왔고,

창경궁도 오래되긴 했지만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창덕궁은 작년에 홍매화만 보고 나온 게 끝.

 

올해는 홍매화 스팟 찍고 한시간 정도 산책했는데

이렇게 본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ㅋㅋㅋㅋ

진짜진짜 넓고 다음엔 해설을 들어야겠다ㅋㅋ

 

공간을 계속 증축한 느낌이었고,

계단을 계속 오르내렸더니 무릎이 넘 아팠다ㅋㅋ

이 넓은 공간에서 사람을 어떻게 찾지- 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