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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나를 구하지 마세요 Please Don’t Save Me, 2019

by ssong10 2020. 9. 28.

 

나를 구하지 마세요 Please Don’t Save M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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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20.09.10

감독: 정연경

각본: 정연경

각색: 주영하

배급: (주)리틀빅픽처스

러닝타임: 97분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 2020.09.18 CGV 2D /

 

포스터 디자인 또 이쁘다ㅠㅠㅠㅠㅠㅠ

포스터 디자인이 왜 때문에 중요하냐면,

포티 뽑아야 되는데 디자인 구리면 화남ㅋㅋ

 

전주국제영화제 때 보고 싶었는데

개봉했길래 내리기 전에 서둘러 보러 갔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여서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무거운 이야기여서

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안 좋았음ㅠㅠㅠ

 

아빠가 먼저 떠난 후 엄마마저 잃을까 두려운

아이의 심정을, 나만 두고 가지 말라고

말하는 그 마음을 어떻게 다 헤아리겠어,,,

 

지쳐 쓰러져 자고 있던 엄마가 숨 쉬고 있는지

확인하던 장면 진짜 너무 슬퍼ㅠㅠㅠㅠ

 

아이가 일찍 철드는 것도 너무 속상하고,

"아빠 보러 갔다올까?"라고 묻는 엄마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듣는 선유 표정이 너무 속상ㅠㅠ

 

어른들아 진짜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말어라ㅠㅠ

 

선유 역을 맡은 조서연 배우는 초면인 것 같은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진짜 맘 아팠다ㅠㅠ

 

오히려 아이다운 순수함은 최로운 배우가

더 많이 보여준 것 같아서, 선유에게

그런 친구가 곁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음.

 

정국이 영어 학원에서 영어 이름이

디카프리오라고 해서 너무 터졌다ㅋㅋㅋ

"넌 왜 공부 안해?"라고 선유가

대놓고 물어봐서 또 터짐ㅋㅋㅋㅋㅋ

 

반가웠던 이선희 배우님 :)

 

어느 영화, 어느 장면에 등장하셔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 최고입니다ㅠㅠ

 

마지막 장면이 이렇게 끝나서 넘 다행이었는데

이게 현실인지 과거의 소풍 장면인지 모르겠음.

 

서로 아이스크림 바꿔서 맛 보길래

속으로 코로나 시대에 그러면 안돼!!! 했음ㅋㅋ

 

버스 정류장에 부천시 지명 나와서 엄청 놀랐는데

부천시 영화 창작 공간 지원작품이더라ㅋㅋ

포스터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른쪽에 선유가 쓴 시 진짜 너무 맴찢ㅠㅠ

 

이런 상처를 어떻게 다독일 수 있을까-

영화가 끝나고 한참이나 생각하게 했다.

 

쿠키영상 있다는데 그냥 나왔음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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