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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조인성을 좋아하세요 Love Jo. Right Now., 2017

by ssong10 2020. 7. 26.

 

조인성을 좋아하세요 Love Jo. Right Now.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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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가영

각본: 윤상숙

러닝타임: 20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2020.06.29 네이버 인디극장 2D /

 

아! 이 영화 너무 재밌다!!!!

왜 영화제에서 상영할 때마다 인기도 많고

상도 많이 받았는지 알 것 같아!ㅋㅋㅋㅋ

 

<더 킹>을 보고 조인성 배우를 다음 영화에

섭외해야겠다고 결심한 정가영 감독!

 

아직 구체적인 시놉도, 트리트먼트도 없지만

독립영화에 조인성 배우를 섭외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전화로 여기저기에 알려보는데!!ㅋㅋㅋㅋ

 

조인성 배우를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 언급되는 영화ㅋㅋㅋㅋ

 

정가영 감독님 연기도 자연스럽게 잘하고 좋음ㅋㅋ

다 보고 나니 사실 이거 다큐 아냐? 싶을 정도로ㅋㅋ

 

조인성 배우와 전화 연결되자 올라간 광대가

내려오지 않는 정가영 감독님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인성 배우와 통화 내내 감독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것도 아닌 말에 하하하호호호ㅋㅋㅋㅋㅋ

근데 감독님 마음 알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그의 real voice가 내 귓가에 울리다니ㅋㅋㅋㅋ

 

사실 저 스틸보다 감독님 입 가리고 웃는

리얼 수줍은 웃음 있는데 그게 너무 찐이얔ㅋㅋ

 

아는 오빠한테 조인성 만나서 시놉 보여주던지

밥이나 한 끼 하지 뭐, 했다가 비웃음 당했는데

진짜 조인성이 만나서 술 한잔 하쟤! 시놉 이야기는

만나서 듣쟤! 위스키랑 맥주 마시면서!!ㅋㅋㅋ

 

조 배우가 제 번호 저장하시라고 했더니

감독님 "좋인성"이라고 저장함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 인터뷰 보면 귀여움 2배ㅋㅋㅋㅋ

 


"영화 <더 킹>을 보고 나서 꿈에 조인성씨가 몇 번 나왔다. 그래서 <조인성을 좋아하세요> 시나리오를 후다닥 쓰게 됐다. 그리고 검색해서 조인성씨 소속사에 전화해서 단편 시나리오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매니저 분에게 이메일로 시나리오를 보냈다. 근데 보내고 나니 '아, 내가 나의 욕망으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거 아닌가. 제발 조인성씨가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다음날 밤 11시에 술 먹고 있는데 조인성씨에게 직접 전화가 왔다! 시나리오 너무 재밌게 잘 봤다면서 언제 찍는지 물어보시더라. 끊기 전에 제게 멋있다고 말씀해주셨다(웃음). 그 뒤로 3일 밤을 못 잤다. 기분이 주체가 안 되더라. 엄마가 걱정할 정도였다(웃음). <밤치기>를 준비하고 있던 때였는데 곧바로 <조인성을 좋아하세요>를 찍었지. 행복한 지난해를 보냈다. 조인성씨도 영화를 재밌게 보신 것 같았다. 이후엔 못 뵈었고, 촬영하면서는 같이 술은 마셨다. 소탈하시고 좋더라(웃음)."

 

+

정가영 감독님 유튜브 채널에서

풀버전 보실 수 있으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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