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The Witch : Part 1. The Subversion 2018
_
개봉: 2018.06.27
감독: 박훈정
각본: 박훈정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러닝타임: 125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2019.08.09 tving 2D /
이거 어떻게 15세 관람가짘ㅋㅋㅋㅋ
티저 포스터 저렇게 잘 뽑아놓고
메인 포스터 이렇게 뽑으면 어떻게 진짜,,,
뭔가 한명만 내세우기에 인지도 부족한 건
알겠는데 정말 이러지 좀 말자,,,
포티 뽑을 때마다 화가 남,,,
암튼 스토리는 좀 진부했고-
이런 형태의 세계관은 이미 존재했으니까.
액션도 보여줘야 하고, 자윤이 어떻게 마녀가
된 것인지도 보여줘야 하고, 자윤이를 둘러싼
인물(부모님, 귀공자)과의 관계도 놓칠 수 없고,
닥터 백과 미스터 최의 스토리도 버릴 수 없어서,
영화 내용은 좀 구심점이 없다고 해야하나,,,
125분 안에 다 보여주려고 하니 산만하고,
이야기에 확 몰입되는 그런 점은 없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괜찮다고
느껴졌던 이유는 단 하나, 배우들의 연기.
김다미 배우가 왜 그리 상을 휩쓸었는지,
너무나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가 괜찮다고 느껴진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이 배우의 발견일 것임.
뭐라고 해야할지,,, 순수한 얼굴과
악마같은 얼굴이 같이 있달까-
암튼 약간 몸이 기억하고 있다 느낌으로
침입자들 처리했을 때랑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
그 때의 서늘한 표정들 너무 좋았음.
최우식 배우도 이런 얼굴할 때 좋은듯.
갑자기 영어할 때 너무
미친놈 같고 좋잖앜ㅋㅋㅋㅋ
의도된 캐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넘나 찰떡이었고 캐스팅 잘했음ㅋㅋ
(유학파라는 점,,,)
개인적으로 명희 역을 연기한
고민시 배우도 눈에 띄었는데,
넘나 아이돌상인데 아이돌은 아니고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필모를 보니
초면이 맞는 것 같다ㅋㅋㅋ
암튼 인상적이었음.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는 좋아했고,
<브이아이피 V.I.P>는 너무 싫어했는데,
<마녀>는 김다미 배우 땜에 보게 되었음.
감독님 연출작과 각본 참여작을 보면,
'아- 이 사람은 피가 난자하는 것을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좀 들긴 함;;;;;
아무튼 전작의 실패로 실망했던 부분들을
<마녀>로 어느 정도 만회했다고 생각하는데,
시즌2도 제작한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들 THE WORLD OF US, 2015 (0) | 2019.08.26 |
---|---|
호크니 Hockney, 2014 (0) | 2019.08.25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Attila Marcel, 2013 (0) | 2019.08.23 |
데드 돈 다이 The Dead Don't Die, 2019 (0) | 2019.08.22 |
엑시트 EXIT, 2019 (0) | 2019.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