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2019_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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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993.05.08

감독: 리들리 스콧

배급: (주)해리슨앤컴퍼니

러닝타임: 118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 2019.07.04 부천시청 2D /

올해 영화제 테마가 바로 <블레이드 러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래 사회가 바로

2019년이라서 올해의 테마가 되었는데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지!ㅋㅋ

 

11시 영화 웬만하면 선택하지 않는데

좀 힘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던 게 이게 1982년 작인데

촌스럽다는 느낌이 거의 안 듦

 

그 시대에는 CG도 없는데 이걸 다

실제로 만들어서 찍었다니!!!

계속 이렇게 놀라면서 봤닼ㅋㅋㅋ

 

이 영화의 많은 클리셰들이 지금도

SF 영화의 많은 부분에 차용되고 있는 듯.

 

날아다니는 자동차나 건물에 커다랗게 나오는

광고판, 어둡고 우울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현재의 우리가 보기에 거슬림이 없다는 것은,

40년 전에는 얼마나 신박했을까 싶다.

 

암튼 해리슨 포드가 너무 젊어서 놀랐고

(당연한 이야깈ㅋㅋㅋㅋㅋㅋㅋㅋ)

 

복제인간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이 재미있었는데,

최근 본 영화 <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어 흥미로웠음.

 

그러고 보니, 복제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설정이나, 인위적으로 기억을 심은 것도

똑같은 걸 보니 이 영화 오마주인가 했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조> 기획자였넼ㅋㅋ

 

암튼 영화를 보면, 왜 이 작품이

사이버 펑크의 대명사인지 알 수 있고,

여러 클리셰들이 낯설지만은 않을 것임.

영화 끝나고 나오니 시청 데스크에

유니콘이 붙어 있어 사진을 좀 찍었는데,

자활 분이 오더니 "유니콘 드릴까요?"

해서 받아 들고 여기저기서 사진 찍었닼ㅋㅋ

 

누가 만들어서 나눠주자고 했는지 귀엽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