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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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7.04.12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배급: 스폰지
러닝타임: 129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2020.01.05 wavve 2D /
분명히 이 영화 본 것 같은데
다시 보니 왜케 새로운 것인갘ㅋㅋㅋㅋ
블랙 코미디를 뮤지컬 스타일로 풀었는데,
나카타니 미키 배우 연기 진짜 오졌다,,,
다양한 연령대의 다채로운 역할을 모두 소화함.
언니 없으면 이 영화 못 찍었음 정말로,,,
사실 이야기 자체는 많이 우울한데,
세트 미술이나 마츠코의 스타일 변신도 재밌고,
음악에 맞춰 뮤직비디오 같은 연출도 등장하며,
편집도 호흡이 빨라서 지루할 틈은 없음ㅋㅋ
그리고 삽입곡들 되게 좋닼ㅋㅋㅋㅋㅋ
♥에이타 오빠도 나온다♥
♥풋풋♥
오프닝에서 그가 하는 내레이션이
이 영화가 하고 싶었던 말 같음ㅠㅠㅠ
"꿈을 꾸는 건 자유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사람은 극소수."
아라카와 요시요시 젊을 땤ㅋㅋㅋㅋㅋ
근데 이 분은 좀 잘 안 늙는 스타일 같음ㅋㅋ
카가와 테루유키도 엄청 젊을 때 모습으로 나오고
지금도 유명한 배우들도 많이 등장하는데,
등장하는 남자들이 진짜 다 하나같이 쓰레기,,,
마츠코는 그저 외로웠고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했던 건데 말이야,
왜 이렇게 주변에 똥파리들만 꼬이냐고ㅠ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평범한 여성에서,
마츠코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닥까지 추락하는
상황들을 보며 마음이 아주 많이 착잡했음.
그걸 또 유쾌한 톤으로 그리고 있지만 진짜 싫어ㅠ
작가였던 전 남친이 쓴 글이지만 결국은,
파란만장했던 마츠코의 삶을 대변하는 말.
마지막에 살던 집 담벼락에 미친듯이 적던 말.
이 말이 너무 슬펐음ㅠㅠㅠㅠㅠㅠㅠ
쇼의 여친 시바사키 코우였닼ㅋㅋㅋㅋ
나카타니 미키랑 왜케 닮은 거임ㅋㅋㅋ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기까지 한 마츠코는
가치 있는 인간이었던 것인가-
이거 오사카 만국박람회 태양의 탑 아님?ㅋㅋ
<20세기 소년> 본 사람은 잊을 수가 없는 심벌.
처음 봤을 때보다 두 번째로 봤을 때가 더 좋았고,
또 보라고 하면 또 볼 수 있을 것 같닼ㅋㅋㅋ
1.5배속으로 돌려봐도 아무 지장이 없으니,
2시간 10분의 러닝타임도 이겨낼 수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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