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사랑 The Poet and The Boy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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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7.09.14
감독: 김양희
각본: 김양희
배급: CGV 아트하우스
러닝타임: 109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2019.02.21 Netflix /
역시 끌리는 영화는 봐야해.
이 영화 안 봤음 두고두고 후회할 뻔.
LGBTQ 영화이고 넷플에는 해시태그로 표기.
도대체 양익준 배우와 전혜진 배우는
어디까지 연기를 잘할 셈인지,,,
양익준 감독님(나는 감독님이 더 익숙해ㅠㅠ)은
살찌고, 아내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만
정자는 운동성 없고, 시인이랍시고 시는 쓰지만
남들의 공감 1도 못 받아서 이 세상 누구도
나를 이해 못 하는 것 같아 화가 나는 40대를
너무 본인처럼 연기하심ㅋㅋㅋㅋㅋㅋ
전혜진 배우님은 나는 아이를 갖고 싶은데
남편은 자꾸만 잠자리를 피하고 경제력마저
없어서 결국 돈도 내가 벌어야 하지만
그런 남편을 여전히 너무 사랑하는 아내 역을
이렇게 잘 소화할 수가 있단 말인가,,,
사실 후반부에 소년을 만나서 이야기 나눌 때
나는 그녀가 진짜로 너무 그 아내로 보여서
자꾸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씬은 그 장면.
비슷한 시기에 <콜 미 바이 유어네임>도 봤는데
두 영화의 무드 사뭇 달라서 그것도 재밌었음ㅋㅋ
감독님 글씨일까,,,
왜때문에 글씨도 잘 쓰시지ㅠㅠ
손글씨 장면만 나오면 너무 좋음ㅠㅠㅠ
포스터 이렇게 잘 만들 일인가,,,
캐릭터 포스터도 너무 좋고
아래 시집 컨셉 보고 진짜 개터짐ㅋㅋㅋㅋ
넘나 시집 표지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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