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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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20.02.12
감독: 그레타 거윅
각본: 그레타 거윅
원작자: 루이자 메이 알코트
배급: 소니픽처스코리아
러닝타임: 135분
등급: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 2020.02.15 CGV 2D /
아 한번 더 봐야 할 거 같앜ㅋㅋㅋㅋㅋ
감독님이 대사 타이트하게 치는 거
잠시 잊고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
자막 읽느라 배우 얼굴 제대로 못 본
씬들이 많아서 한번 더 보고 싶다.
그래도 다들 연기는 너무 좋고ㅠㅠㅠㅠ
시얼샤 로넌 연기 진짜 너무 좋고ㅠㅠㅠㅠㅠㅠ
플로렌스 퓨 연기랑 딕션도 너무 좋고ㅠㅠㅠㅠ
엠마 왓슨은 등장하자마자 너무 아름다워서
비명 지름ㅠㅠㅠ 복식 너무 찰떡이야ㅠㅠㅠ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ㅋㅋㅋㅋㅋㅋㅋㅋ
들판에서 하는 고백씬 보면 진짜 감독님이
그를 얼마나 애정 하는지 보일 정돜ㅋㅋㅋ
거의 다아시 느낌이잖아?!ㅋㅋㅋㅋㅋ
메릴 스트립 배우님 연기도 오졌음ㅠㅠ
등장 씬도 많지 않은데 어떻게 그렇게 그래?
부자에 고지식하고 깐깐한 고모가
그냥 거기에 딱 있음ㅋㅋ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정말롴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 무슨 명화냐고ㅠㅠㅠㅠㅠ
감독님이랑 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그 새끼랑 결혼하지 마요,,,
언니 그 새끼랑 결혼하지 마요 2222
진짜 정말로 딱하나 싫었던 게
메그와 조의 배우잨ㅋㅋㅋㅋㅋㅋㅋ
<작은 아씨들>은 책으로 한 번도 보지 않았는데
조금 보고 싶어 졌고 다른분들 후기 보니 또 좋음.
어떤 분이 펑펑 울고 나왔다 했는데
왜 그랬는지 그 마음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았음.
조세핀 마치의 성장 드라마였고,
<레이디 버드>도 그런 이야기라서 너무 좋았으며
시얼사 로넌 연기 갓벽함♥
포티는 이걸로 뽑았는데,
구글에 검색하면 예쁜 포스터 정말 많아서
너무 고민되고 좋았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맘에 드는 포스터 다 뽑으려고
n차 관람하려고 했는데 망할 코로나ㅠㅠㅠㅠ
이제 VOD로 떴으니 한번 더 봐야지ㅠㅠㅠㅠ
+
결국 책을 읽었곸ㅋㅋㅋㅋㅋㅋㅋ
거의 1,000 페이지에 가까웠음에도,
번역이 잘 된 것인지 술술 읽혀서 금방 봤다.
내가 읽은 책은 RHK에서 출판한 버전이었는데,
영화의 장면들과 겹쳐져서 너무 좋았고,
영화에서 이해 안 되었던 부분, 흘려 지나갔던 장면도,
인물의 생각도, 책을 보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 읽기에도 진보적인 가치관이 많이 등장하여
당시에는 엄청 파격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특히 에이미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음.
영화에서는 그저 질투 많고 자존심 강한
조금은 이기적인 아이라 생각했는데,
어린 나이에 빨리 철 들었기 때문에
결혼도 빨리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책에선 엄마가 딸들의 기쁘고 슬픈 순간에
조언자의 역할을 하고 딸들도 많이 의지함.
약간 작가가 투영하고 있는 인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든 딸들을 사랑으로 보듬는다.

저 반지가 로리가 내내 끼고 있던
"조가 준 낡은 반지"인가-
책에는 이 반지가 꽤 비중 있게 그려지는데
영화에서 본 기억이 없어서 궁금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