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박화영 Park Hwa-young, 2018

ssong10 2019. 11. 27. 01:00

 

박화영 Park Hwa-youn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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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8.07.19

감독: 이환

각본: 이환

각색: 윤서비

배급: (주)리틀빅픽처스

러닝타임: 99분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 2019.10.20 Netflix 2D /

 

아,,, 이 영화 진짜 너무 힘들었다,,,

 

러닝타임의 95% 정도가 욕이 나와서

한 번에 보기가 힘들 정도였음,,,

(3번 나눠서 봤다;;;;)

 

사실 리뷰 쓰고 싶지 않았을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이거 엄청 현실이라몈ㅋㅋ

거의 청소년들의 하이퍼 리얼리즘 영화라곸ㅋㅋ

 

이것이 정말 10대들의 실제 모습이고,

가출팸들이 이렇게 살고 있다면,

너무너무 심각한 문제 같고

어떻게 해야 해결될지 답이 안 나오는 것 같다ㅠ

 

일짱이랑 사귀고 그의 권력을 이용하고,

그래서 그가 하는 말에 무조건 복종하고,

살아 남기 위해 다른 사람을 때리고,

강한 척 쎈 척 하며 버티고 (이마짚)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위해 등장하는

모든 남자 어른들 정말 너무 토 나오고,,,

 

그 사람들의 그런 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때리고 협박하는 영재의 모습도 너무 싫었음.

어쩜 그러게 다들 똑같아???

 

은미정은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데,

다른 멤버들이 비싼 신발 신고 돌려까고,,,

 

나보다 약자라고 생각되면 가차없는 세계.

 

은미정을 연기한 강민아 배우는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알고보니 연기 경력도 오래됐고

에이틴에도 출연하고 있더랔ㅋㅋㅋㅋㅋ

 

세진 역의 이유미 배우도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어디서 자꾸 본 거 같다 했더니 <땐뽀걸즈>였어!

 

연기는 정말 놀라웠음,,,

 

담배 냄새 안 배게 나무젓가락으로

담배 잡고 피는 거 너무 꿀팁ㅋㅋㅋㅋㅋㅋ

 

출연한 배우분들 모두 연기하는 거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사실적으로 만들어야 되는 이유가 있을까,

다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청소년에게 정말 저렇게 술과 담배를 팔고,

모텔에 출입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놀랐고,

어느 어른도 그들을 돕지 않았다는 게 슬펐다.

 

암튼 이런 영화는 안보는 것이 심신에 좋다,,,

너무 힘들었음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