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싱 스트리트 Sing Stree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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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6.05.19
감독: 존 카니
각본: 존 카니
배급: (주)이수C&E
러닝타임: 106분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 2019.10.15 Wavve 2D /
이것도 진짜 진짜 오랫동안
봐야 할 영화 목록에 있던 작품ㅋㅋㅋ
존 카니 감독의 <원스>와 <비긴 어게인>을
봤다면 당연히 이 작품도 봐야 하는 것 아니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80년대 더블린에 살고 있는 코너가
음악을 통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웠다 :)
코너가 친구들과 하는 밴드의 음악들도 좋았지만,
코너의 형 브렌든이 추천하는 그 시대
유행했던 음악들도 너무 좋았음♥
이런 인종차별적 발언 좀 그랬지만,,,
중국과 기모노(일본)의 차이를 모르는
너희를 어쩌면 좋으니 (이마짚,,,)
그냥 동북아시아는 다 똑같이 느껴지는 걸까,,,
에먼은 토끼를 왜이리 사랑하는갘ㅋㅋㅋ
사실 에먼 캐릭터 너무 좋아서
본체(마크 맥케나)에게도 관심 갔는데
그가 한국인 차별했다는 거 보고,,, 아아,,,
이런 씬도 구도 너무 좋지 않음??
인스타 갬성st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진짜 얼마나 재밌을까ㅠㅠㅠㅠ
마음 맞는 친구와 둘이 뚝딱뚝딱 곡 만들고
부족한 거 서로 채우며 티키타카 되면은
그냥 시간 너무 순삭이고 존잼이지ㅠㅠㅠ
이 장면들 보는데 그런 감정 뭔지 아니까
너무 부럽고 재밌겠다 생각함ㅋㅋㅋㅋ
라피나 역의 루시 보인턴 배우님
진짜 너무 예쁘고ㅠㅠㅠㅠㅠㅠㅠ
대사도 너무 멋있고ㅠㅠㅠㅠㅠㅠㅠ
알고 보니 <보헤미안 랩소디> 속
프레디 머큐리의 첫사랑 메리였어!!!! 세상에!!!
역시 존잘은 계속 존잘이다!!!!!!!
나는 브렌든 캐릭터도 너무 좋았는데,
백수 삼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지금은 그저 한심한 락덕에 지나지 않지만
그도 한 때 꿈이 있었고 가족을 사랑함.
하루의 마지막 햇살을 쬐면서 담배를 피우고
잡지를 보는 게 가장 큰 기쁨인 엄마의 인생.
알면 엄마한테 잘 좀 해라 이놈들아!!!
이런 풍경에서 이런 대화들을 나누면,
없던 사랑도 생겨나겠다 생각하면섴ㅋㅋㅋ
그 와중에 자기 이쁜 거 아는 라피나 너무 좋앜ㅋㅋ
아 이 장면은 너무 빵 터짐ㅋㅋㅋㅋㅋㅋ
이런 스틸컷으로는 설명이 안됨ㅋㅋㅋㅋ
코너와 레먼이 함께 합을 맞추는 장면들
너무 좋아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 끝나고 나서도 둘만 방송 출연한 거
되게 많던데 음악적으로도 잘 맞았던 모양.
좋아하는 가수 바뀔 때마다,
등교 패션 달라지는 코너와 친구들
너무 귀엽고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한 지점들도 분명 있지만,
음악 영화는 싫어할 수가 없는 것 같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