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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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19.09.11
감독: 권오광
각본: 권오광, 정철, 노재승
원작자: 허영만, 김세영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러닝타임: 139분
등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 2019.09.27 CGV 2D /
타짜1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일부러 기대 없이 갔는데
많이 내려 놓고 봐도 역시 1편이 최곸ㅋㅋ
케이퍼 무비는 역시 캐릭터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타짜 원작도 보지 않았고 도박도 잘 몰라서
이번 영화의 스토리 매력도는 진짜 잘 모르겠음.
연출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지점도 없었고,
오슷이 훌륭하다는 생각도 안 들었으니,
결국은 배우 연기력과 매력도가 중요했다.
기억의 남는 캐릭터는 임지연 배우뿐.
평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었는데,
이 영화 보고 연기 좋다고 생각했음.
이광수 배우는 평소 관심 없는 편이었지만,,,
내가 내 돈 내고 극장 와서
이광수 배우의 naked body를 왜 봐야 하나-
현타가 왔을 뿐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유화 배우가 연기한 마돈나 캐릭터는,
타짜1의 정마담 급 캐릭터였는데,
영화 시나리오 상 보조 역할로 소비된 것인지,
배우의 아우라가 다른 것인지 매력도가 아쉬움.
하긴 누가 연기한들 김혜수 배우만큼은 어렵겠지만.
결국 복수와 여자 때문에 움직이는 도박판에서,
그녀가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스토리도
부족했고 감독은 그거 말하고 싶지도 않아 보였음.
류승범 배우가 뜻밖의
무게감이 있어서 조금 놀랐고,
마귀 역할도 매우 중요해 보였는데
너무 쉽게 사라져서 아쉬웠음.
애꾸와 마귀의 대치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영화에서 진심 3초 만에 지나감ㅋㅋㅋㅋ
쌍욕 많이 나오고, 신체 썰고, 사람 패고,
여자한테 한 번만 달라고 애원하고 어쩌고,
여성 캐릭터 소비 방식도 그렇곸ㅋㅋㅋㅋ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역시 별로였고,
원작 수준은 도대체 어느 정도인 걸까 생각함.
이런 작품이 인기 만화였단 말이지,,,
박정민 배우 연기는 좋았는데,
작품을 잘 골라주시면 좋겠다.
아직은 고를 만큼 시나리오 안 들어오겠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필모가 이런 작품으로 물들어 있으면 슬플 듯.
타짜3 보는데 관크 진심 오졌음ㅋㅋㅋㅋㅋ
나 진짜 극장 수백 번 왔지만 이런 인간 처음 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작부터 1시간 지나도록 1분에 한 번씩 폰 확인해서 불빛 크맄ㅋㅋㅋㅋㅋㅋㅋ
뒷사람이 보다 못해 한마디 했더니 5분에 한번 확인으로 바뀜ㅋㅋㅋㅋ
근데 더 빡치는 건 스마트 시계 차서 팔 들 때마다 불 켜짐ㅋㅋㅋㅋㅋㅋ
바로 내 옆 자리에서 그러고 있길래 30분 참다가 같은 줄 빈자리(옆 옆자리)로 옮겼는데 끝날 따까지 그러고 있었엌ㅋㅋㅋㅋ
아니 자기 시계에 불 들어오는 거 몰라???? 눈 안 보여????
너무 어이없어서 여러 번 쳐다봤는데 1도 의식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정말 대단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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